공황장애


2시경. 공황이 또 찿아 왔다. 

심장 두근거림과 불안 초조함이 밀려왔다. 

숨이 안쉬어 지고. 팔다리에 힘이 쫙빠지고 

척추쪽에서 찌릿찌릿 한게 느껴진다. 


뭔가를 해야하는데 안한거같고 뭔가 내가 죄를 짓고 

쫓기는거 같고. 


내인생이 끝난거 같고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은. 

말그대로 "공포"가 이유 없이 찿아온다. 

난 차를 몰고 "도망치듯" 집에서 뛰쳐나왔다. 

자유로를 달렸다. 뒷목이 아파온다. 어지럽다. 

운전하다 기절하는건 아닌가 싶어. 방화대교

 북단쪽으로 빠져서. 한강쪽 갓길에 대고. 쉼호흡을 한다. 


그렇게 30여분을 혼자 진정해본다. 

갑자기. 눈물이 핑돈다. "하....ㅆㅂ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돈이 없을때는 돈이생기면 행복할줄 알고 돈 벌 궁리만 했다. 

이제 돈이 모이기 시작하니 이제는 점점 고립되고 외로워 진다. 

사람들도 하나 둘 멀어지고.... 이 상황이 싫다. 


그럼 그 목표치 반열에 계획보다 빨리 들어 서야 할것이고.. 

지금 하는 일의 양보다 더 많은 양을 소화 하고픈 욕심이 

들지만, 체력이 도무지 받혀주질 않는다. 외줄을 타고 

불안불안하게 중간까지 왔다가. 뒤로 돌아가지도,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는 기분이다. 


다시 차를 몰고 달리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아카시아 향이 났다. 

바람을 타고 먼곳에서 오는 냄세인거 같다. 햇살도 참 좋더라. 

지금은 많이 진정됐다. 지금 집으로 올라가는중이다. 

술한잔 먹고. 잠들어버리고. 내일 일요일 아침 일나가서 

정신없이 일하다보면 또 잊겠지. 그렇게 또 하루가 

내 인생에서 지나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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