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삶. 하지만 후회 하지 않는 삶.
- 끄적끄적
- 2016. 3. 5. 23:30
돈이 있으면 행복이 이뤄질꺼 같아.
미친듯이 돈만벌고 살았다.
친구도 사람도 안만나고 히키코모리처럼 살아왔다.
그러게 지간이 지나고 보니 주변에 남는사람이 얼마 없더라.
하지만 내선택에대해 후회는 하지 않는다.
나의 이 결단과 노력이 아니였다면,
예전과 같은 삶을 지금까지도 살고 허덕이고 있다면.
이미 난 이세상 사람이 아닐것이다.
살고 싶었다. 내삶에 애착도 크고 오기도 더 강해지더라.
늦둥이로 태어난 이유로 부모님에게 내가 성공한 모습을 보일 시간이
남보단 적다는 생각으로, 단 시간에 최대로 돈벌수 있는 모든 방법을
생각하고 모색했다.
남보다 2시간은 먼저 일어나고 남보다 7-8시간을 더 일에 투자하면서
어쩜 내가 꿈꾸던 넘지 못할 지위나 수준도 이미 지낫을지도 모른다.
노력은 끝이 없다.
오늘 죽기살기로 일을 했어도 잘시간 침대에 누워 돌이켜보면 더 열심히 할수 있었을걸..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돈이란게 없으면 참 불편하다.
그러게 자라다보니 돈에대한 애착이 강하다.
그래도 난 난 놈이지.
돈없다고 땅바닥 치면서 신세한탄하며 세월 보내지는 않았으니까.
어디서 어떻게 해서던 난 분명히 부자가 될것이다.
그때 난 당당하게 말할수 있다.
"자수성가" 했다고.
지난 시간들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예전 회사에서 하루에 전단지 1500장씩을 매일 8-9시간씩 뿌리고 다니고
엄동설한 새벽에도 나가서 손을 호호 불면서 뿌리고 다니다 보면
손이 얼어 베여서 피가 난것도 모르고 다닌적도 많았다.
남들 퇴근 6시에 할때
난 집에들어와 새벽 1-2시까지 일했다.
출발 시점이 남과 다른 이유로 더 노력할수 밖에 없었다.
덕분에 많은 돈도 벌어도 봤고.
지금은 더 많은 돈을 벌, 색다른 시각 세상을 바라보며 하루 대부분을 보낸다.
난 일하는게 즐겁다.
일을 하면서 앞날에 대한 상상을 하거든.
일하는게 취미고 낙이다.
난 어찌보면 복받은놈 같다. 이런 성걱이라는것이.
빨리 주말이 지나 월요일이 됐으면 좋겠다.
아~ 오늘은 어쩔까? 회삿일이 잘될까? 승인나는게 있을까??
문의는 많이 올까?
다른 방법이나 내가 지나치고 안해본 방법은 있을까?
등등의 모든 해답은 바로 평일에 나오기때문이다.
언젠가는..
이 글이 성공신화를 쓴 나를 동경하는 누군가들의 성지글이 되길 바라면서..
내일 일요일도 내 나름 열심히 집에서 일을 할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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