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도진 불안병 공황장애?...
- 끄적끄적
- 2015. 12. 20. 14:43
다시 불안병이 도졌다. 손발에 힘이 없고. 이유없는 두려움이 밀려온다. 숨쉬기가 힘들다. 숨을 들이쉬고 내쉴때 폐와 기도쪽에 뭔가 찌릿한 느낌이 난다. 깊게 들이 쉴수도 없다.
당분간 아무도 안만날것이다. 만나서 내가 할수 있는 대화라봤자 일 이야기 말곤 하나도 없다.
대화를 할때도 뭔가 흥분을 하면서 말하게 된다.
말이 빨라지고 눈동자를 사방팔방으로 돌리게 된다.
정상이 아니다. 지금 내 모습.
온전히 내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외롭다. 너무...
어디던 혼자 떠나고 싶다. 하지만 돈들어갈때가 태산이라
여유롭게 여행도 다닐수 없다.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다.
이렇게 난 혼자 소금에 절여지듯 비틀어지고 불에 모두 타 잿가루가 되어 사라질것이다.
나를 제발 살려달라 빌고 싶다.
나좀 갈려주세요.
몇시간째 이 증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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