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모든 것으로부터 잠수를 탈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
내 힘겨운 하루를 힘들다고 글로써 쓰게되고 그 글을 읽게 되는 다수의 기분 또한 힘겹게 만드는건 아닌지.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건지.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당분간 사람들과의 완전한 단절을 해야 하나.

힘들다.... 힘들다.... 죽을만큼 괴롭다.

나는 왜 태어나서 이 짊을 지고 사는가.
왜 하필 이런 운명인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을까.

왜 나는 0이 아닌 -100에서 시작할수 밖에 없는 운명인가

지긋지긋하다 돈돈돈돈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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