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2010년 12월 19일

지금 어머니 마중나갔다가...함께왔다. 걸어 오는길에 공원을 지나 오는데 노란게 물든 가로수와 바람이 너무 좋았다.공원 중간으로 갈때쯤 어머니를 업고 걸었고,문득내가 어머니 등에 엎혀있던 어렸을 때가 생각 났다.. 어머니 등에 엎혀 있으면, 난 머머니의 등에 귀를 바싹 같다댓고. 그럼 어머니의 심장소리와 폐로 부터 울리는 어머니의 자장가 노랫소리...그 따듯하고 푸근한느낌...사랑과 보호를 받고 있다는 그느낌..그 느낌이 좋았다.오직 어머니 만이 나에게 그런 느낌을 주실수있다.어머니께서 백발 성성하고 거동조차 힘드실 나이가 되어도, 난 어머니 등에 기대면 똑같은 느낌을 받을것이다.그립다..... 그리고...재대로된 효도 한번 해보자.(군대 말년 휴가중 어머니 마중 나간날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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