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초침 소리 가득한 새벽
- 끄적끄적
- 2015. 11. 10. 02:52
벌써 새벽 3시가 다되간다.
집안가득 시계 초침 소리가 요란하게 들릴정도로 조용한 새벽
그래도 어디선가 나처럼 지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활동 흔적들을 모니터로 보고 있자면
이상하게도 경쟁관계 이면서도 묘한 반가움이 들곤한다.
동지의식인가?
그래 전국 수많은 동종업 종사자들
대다수는 잠을 자고 있거나 술을 마시고 있겠지.
지금 깨어있는 당신들 몇명과 그리고 나.
편법 사기 안치고 정정당당히 열심히 일하고 있다.
우리같은 사람들은 꼭 성공해야한다. 할것이다 분명
당연히 우리에게는 기회가 하나씩은 더 돌아갈것이고
우리만 살아남을것이다.
7년전 내가 이 바닥에서 고전하고 있을때
편법으로 돈잘벌어 잘나가던 사람들 모두, 운을 소진하고 철이 지나가
버리고나니. 하나둘 그만두고 이제 남은건 나혼자다.
너희들은 열심히 살은게 아니다. 지금 너희와 내가 상황이
뒤바뀌었다는 점을 주목해봐.
그게 이바닥을 떠난 너희와 살아남은 나와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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