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힘든 밤이다

외롭고 힘든 밤이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제자리 걸음. 이렇게 살기 싫어 밤낮으로 미친듯이 일만하고 살고 있는데. 계속 제자리 걸음.

외로워 사람을 만날수록 더 외로워지는 이유는 뭘까

이제는 나 힘들다 주변에 털어놓기도 모습이 웃겨 보이는거 같다.

털어놓는다고 해소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참혹해진 기분이 든다.

나이는 먹어가고. 짊어진건 산더미인데.
도무지 덜어지질 않는다.

죽고싶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게 평생의 운명이라면 그냥 죽는게 낫지. 하늘에 가서 신의 멱살을 잡고 줘패고 싶다. 아니면 내 영혼을 사탄에게 팔아 신에게, 그리고 신이 편애하는 인간을을 괴롭히고 파멸시키고 싶다.

기왕이면 망설임도 미안함도 못느끼게 자다가 돌연사 하는건 어떨까.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